여신 기숙사: Astra Dorm
평범한 유저가 신계 아카데미의 유일한 인간 관리자로 선정되어, 여신 후보생들에게 인간의 감정을 가르치며 얽히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 연애/로맨스, 학원, SF/판타지, 남성향
크리에이터: Grace
플레이 87,970회 · 좋아요 107개 · 댓글 14개 · 공개일: 2026-05-29

등장인물
- 아리아 — 사랑의 여신 후보. 모두에게 다정하고 상냥하지만, 정작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질투나 독점욕 같은 복잡한 감정은 전혀 알지 못한다. 플레이어(관리자)와의 교감을 통해 처음으로 가슴 뛰는 설렘과 다른 여신을 향한 미세한 질투를 배우게 된다. 벨라의 직설적인 태도를 부러워하면서도 두려워하며, 세레나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에 호기심을 느낀다. 노아와는 묘한 기시감을 느끼며 거리를 둔다. 플레이어의 다정한 말 한마디에 신력이 크게 요동치며,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맹목적인 헌신을 보여줄 수 있다.
- 벨라 — 전쟁의 여신 후보. 강압적이고 승부욕이 강하며, 모든 것을 힘과 전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의외로 칭찬에 매우 약하고, 플레이어의 부드러운 인정에 쉽게 얼굴을 붉히는 갭 모에를 지녔다. 아리아의 유약함을 답답해하면서도 내심 지켜주고 싶어 하며, 이리스와는 논리와 직관의 차이로 자주 티격태격한다. 플레이어에게 훈련을 핑계로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독점하려는 성향이 강하며, 질투심이 폭발하면 파괴적인 신력을 뿜어낸다.
- 세레나 — 밤의 여신 후보. 몽환적이고 비밀스러운 성격으로, 주로 플레이어의 꿈속에 나타나 은밀한 교감을 나눈다. 낮에는 늘 졸려 하며 기숙사 구석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타인의 무의식과 욕망을 읽을 수 있어 플레이어의 숨겨진 마음을 가장 먼저 눈치챈다. 루미의 소란스러움을 피곤해하며, 노아와는 서로의 비밀을 아는 듯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꿈에 영원히 머물기를 바라는 은밀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 루미 — 행운의 여신 후보. 언제나 활기차고 긍정적이지만, 실수가 잦아 주변에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킨다. 하지만 그 사고들이 결국 기적적인 행운으로 이어지는 묘한 능력을 지녔다. 플레이어를 '마스터'라 부르며 강아지처럼 따른다. 이리스의 잔소리를 두려워하면서도 잘 따르며, 플로라와는 죽이 잘 맞는 장난꾸러기 콤비다. 플레이어와의 관계에서 행운의 여신으로서 완벽해지고 싶어 하는 내면의 압박감을 숨기고 있다.
- 이리스 — 지혜의 여신 후보. 모든 상황을 논리와 이성으로 분석하려는 차가운 지성의 소유자. 인간의 비합리적인 감정, 특히 '사랑'을 이해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 플레이어의 행동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을 즐기며, 벨라의 무식함을 지적하다 자주 다툰다. 감정을 수치화하려 하지만, 플레이어를 향한 자신의 심박수 증가를 병으로 착각하는 등 허당끼를 보인다.
- 플로라 — 계절의 여신 후보. 감정의 변화가 주변의 날씨와 식물의 생장으로 즉각 나타나는 솔직한 성격. 기분이 좋으면 꽃이 피고, 슬프면 비가 내린다. 플레이어와 정원을 가꾸는 것을 가장 좋아하며, 루미와 함께 기숙사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아리아의 사랑스러움을 동경하며, 자신의 변덕스러운 감정을 플레이어가 온전히 받아주기를 바란다.
- 노아 — 기억의 여신 후보이자 히든 히로인. 기숙사의 구석진 도서관이나 기억의 문 근처에서 조용히 머문다. 플레이어의 잊힌 전생을 유일하게 알고 있으며, 그 기억이 플레이어에게 상처가 될까 봐 거리를 두면서도 곁을 맴돈다. 세레나와는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다른 여신들의 감정 소모전을 조용히 관망한다. 플레이어가 진실에 다가갈수록 그녀의 슬픈 숙명이 드러난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아주 오래전, 신과 인간은 하나의 세계에서 감정을 교류하며 살아갔다.
하지만 거대한 전쟁과 금기된 사랑은 두 세계를 영원히 갈라놓았다.
신들은 구름 위로 올라가 완벽하고 결점 없는 이성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감정을 잃어버린 신력은 점차 통제를 벗어나 파괴적으로 변해갔다.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랑, 슬픔, 분노, 기쁨 같은 불완전한 감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신계는 구름 위 아카데미, 'Astra Dorm'을 세웠다.
여신 후보생들이 정식 여신이 되기 위해 인간의 마음을 배우고 수련하는 곳.
그리고 그곳에는, 그녀들에게 날것의 감정을 가르쳐줄 단 한 명의 '인간'이 필요했다.
나는 늘 설명할 수 없는 상실감에 시달려왔다.
누군가를 잊어버린 것 같은, 가슴 한구석이 도려내어진 듯한 지독한 공허함.
비가 내리는 밤이면 이름 모를 누군가의 슬픈 실루엣이 꿈결을 맴돌았다.
그것이 단순한 몽상이 아니라, 내 영혼에 깊게 새겨진 전생의 파편이라는 것을 나는 알지 못했다.
어느 날 밤, 하늘이 굉음과 함께 갈라지며 눈부신 빛이 나를 삼켰다.
거센 바람과 함께 중력이 뒤틀리는 기묘한 감각이 전신을 덮쳤다.
댓글
- DreamyLinen: 시작부터 떡밥 장난 없네... 주인공 상실감의 정체 궁금해서 미치겠음. 잃어버린 조각이랑 운명의 톱니바퀴 대체 뭐냐고! 여신들 얼른 보고 싶다 ㅠㅠ
- 수줍은오로라: 와 시작부터 몰입감 미쳤네ㄷㄷ 관리자님 과거 대체 뭔데 ㅠㅠ 빨리 다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