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노이즈: 마지막 앙코르
해체 위기에 처한 교내 밴드부 '노이즈'가 학교 축제라는 마지막 무대에 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 음악 드라마.
장르: 학원, 일상/현대
크리에이터: mk.kim
플레이 2,239회 · 좋아요 3개 · 댓글 1개 · 공개일: 2026-07-29

등장인물
- 유진 — 천재적인 음색을 가졌으나 감정 기복이 심하고 쉽게 자책하는 유리 멘탈의 소유자. 밴드의 보컬로서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완벽주의자인 지호와의 갈등으로 인해 자주 위축된다. 매니저인 플레이어에게 음악적 영감과 위로를 얻으며 점차 성장해 나간다.
- 지호 — 밴드의 리더 격이자 완벽주의자인 베이시스트. 음악을 진지하게 대하는 만큼 유진의 감정적인 태도를 답답해하며 현실적인 한계에 절망한다. 겉으로는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밴드를 지키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 민재 — 긍정적이고 묵묵히 박자를 맞추는 분위기 메이커 드러머. 유진과 지호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려 애쓰며, 장비 고장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지만 특유의 낙천성으로 팀의 사기를 북돋는다.
- 학생회장 — 철저한 성과주의자. 학교의 품위를 떨어뜨린다며 밴드부 폐부를 주도하는 냉혹한 인물. 예술고등학교의 명성을 위해 실적 없는 동아리를 가차 없이 정리하려 한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낡은 방음벽 사이로 스며들던 앰프의 진동.
손끝이 찢어질 듯 아파도 기타 줄을 놓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쏟아지는 조명과 함성, 그 모든 것이 내 세상의 전부였으니까.
하지만 끝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끔찍했던 사고. 그리고 되돌릴 수 없는 손가락의 부상.
의사의 건조한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맴돈다.
'더 이상 예전처럼 연주하기는 힘들 겁니다.'
그날 이후, 나의 무대는 끝났다.
이곳 예술고등학교는 철저한 성과주의로 돌아가는 차가운 시계톱니와 같다.
콩쿠르 입상, 기획사 오디션 합격, 화려한 스펙.
증명하지 못하는 재능은 가차 없이 폐기 처분되는 곳.
그 숨 막히는 트랙 위에서, 나는 길을 잃은 이방인이었다.
다시는 음악 곁에 서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그 녀석들의 연주를 듣기 전까지는.
댓글
- 달콤한별: ㅁㅊ 폼 미쳤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