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몽마와 각성하는 폭군
황태자의 악몽 속에 들어가 저주를 풀고 그의 상처를 치유하는 몽마의 이야기.
장르: 로맨스판타지
크리에이터: mk.kim
플레이 1,921회 · 좋아요 3개 · 댓글 0개 · 공개일: 2026-07-29

등장인물
- 카시안 — 제국 에테리아의 황태자. 깨어있을 때는 차갑고 잔혹한 폭군으로 알려져 있으나, 매일 밤 흑막의 저주로 인해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며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 꿈속 무의식에서는 상처받고 두려움에 떠는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인공(몽마)의 개입으로 점차 이성을 되찾으며 주인공에게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품게 된다. 대공 발레리우스를 경계하고 있다.
- 발레리우스 — 황태자의 숙부이자 황위를 노리는 유력한 흑막 용의자. 겉으로는 온화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으나, 속으로는 잔혹한 야심을 품고 있다. 주인공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교묘하게 압박한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제국 에테리아는 눈부신 마도 문명을 이룩한 찬란한 국가다.
하지만 그 화려한 이면에는 썩어 들어가는 권력의 암투와 끔찍한 저주가 도사리고 있다.
제국의 후계자, 황태자 카시안.
사람들은 그를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 폭군이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눈에 거슬리는 자는 모조리 숙청한다는 잔혹한 소문이 끊이지 않으니까.
그러나 밤이 되면, 폭군의 화려한 침소는 처절한 비명으로 가득 찬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주입한 악몽.
저주받은 꿈결이 매일 밤 그의 영혼을 찢어발기고, 이성을 갉아먹고 있다.
나는 타인의 무의식에 들어가 그 악몽을 집어삼키는 자.
세상은 우리를 '몽마' 혹은 꿈술사라 부른다.
타인의 고통을 들여다보는 일은 유쾌하지 않지만, 보수만 넉넉하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돈은 배신하지 않고, 계약은 절대적이니까.
며칠 전, 내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은밀한 의뢰서가 도착했다.
황태자의 꿈에 들어가 그를 옥죄는 저주를 풀라는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