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급식실: 점심시간의 실험
성적으로 모든 것을 줄 세우는 명문 사립고. 새로 도입된 '집중 특식'을 먹은 학생들은 성적이 오르지만 감정을 잃어간다. 당신은 이 기묘한 실험의 진실을 파헤칠 것인가?
장르: 공포/스릴러, 추리/미스터리, 학원
크리에이터: kamuimk
플레이 76,853회 · 좋아요 104개 · 댓글 18개 · 공개일: 2026-06-30

등장인물
- 서다은 — 한길고 전교 1등. '집중 특식'의 가장 큰 수혜자이자 가장 빠르게 변해가는 학생. 전학 온 주인공을 유일하게 챙겨준 따뜻한 친구였으나, 특식을 먹을수록 웃음과 눈물을 차례로 잃고 기계처럼 변해간다. 주인공과의 관계(다은유대)에 따라 마지막 감정의 불씨를 되찾을 수도, 완전히 감정을 잃을 수도 있다.
- 윤태경 — 특식을 한사코 거부하는 반항아. 학교의 이상함을 가장 먼저 의심하고 주인공과 함께 비밀을 파헤치는 유일한 동맹.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의리가 깊다. 파고들수록 학교의 표적이 되며, 주인공의 선택(태경동맹)에 따라 끝까지 함께할 수도, 배신당할 수도 있다.
- 백선영 — '집중 특식' 프로그램을 설계한 영양연구원 겸 보건 담당. 효율과 성과를 맹신하며, 감정을 '학습을 방해하는 노이즈'로 규정한다. 자신이 아이들을 돕고 있다고 진심으로 믿으며, 우수한 주인공을 자신의 조교로 포섭하려 한다.
- 강 이사 — 한길고 재단의 실세이자 특식 실험의 진짜 배후. 한길고를 '성과 모델 학교'로 만들어 전국에 사업화하려는 야망을 가졌다. 인자한 미소 뒤에 잔혹한 성과주의를 숨기고 있다.
- 반장 — 이미 완전히 감정을 잃은 모범생. 늘 정확하고 조용하며, 주인공이 마주하게 될 불길한 미래의 거울 같은 존재다.
- 양호교사 — 학생들의 생체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내부 인물. 두려움 때문에 침묵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단서를 흘린다.
- 조리사 — 특식의 조리와 배식을 맡은 인물. 무뚝뚝하지만 아이들에게 먹이는 음식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명문 사립 한길고등학교.
이곳의 규칙은 단 하나뿐이다.
성적이 곧 계급장이라는 것.
교문 앞은 숨 막히도록 고요했다.
수백 명의 학생이 등교하고 있지만, 발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잡담도, 웃음소리도 없다.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톱니바퀴들이 굴러가는 듯한 풍경.
복도 벽면을 가득 채운 전교생 석차표.
1등부터 꼴등까지, 이름 옆에 적힌 소수점 두 자리의 점수들.
학생들은 그 앞을 지나며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이미 자신의 위치를 뼈에 새긴 것처럼.
손에 쥔 전학 수속 서류가 구겨졌다.
이 학교에 오기 전 들었던 소문이 떠올랐다.
'한길고에 가면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없어. 시스템이 완벽하거든.'
댓글
- 산뜻한조약돌87: 전학생 주인공 벌써부터 고난길이네 ㅠㅠ
- 이슬노래: 선택지 나올때마다 심장 쫄려요 ㄷㄷ
- 산뜻한창문: 와 진짜 미쳤네 이 학교 ㅋㅋㅋㅋ
- 다정한라떼: 성적이 곧 계급장이라니, 학교에서 저런 말이 나올 수가 있나...
- 수줍은별: 학교 풍경이 넘 삭막해서 숨이 턱 막히네 ㅠㅠㅠ 벌써 답답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