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7. 사라진 항로
돌아온 사람들은 있었고, 돌아오지 않은 이름이 있었다. 서하는 남겨진 기록들 속에서 사라진 항로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장르: 추리/미스터리, 연애/로맨스, 액션, 공포/스릴러
크리에이터: kamuimk
플레이 8,729회 · 좋아요 14개 · 댓글 2개 · 공개일: 2026-07-09

등장인물
- 윤서하 (주인공) — 운항관리 및 관제 지원 인턴. 신우의 연인. 감정에 휘둘려 무너지기보다는, 남겨진 기록과 단서를 통해 진실을 추적하는 이성적이고 집요한 성격을 가졌다. 신우가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병원명, 훈련 일정, 사고 시간, 귀국편 명단 등을 대조하며 시스템의 빈틈을 발견한다. 도윤의 회피와 유리의 간접적인 증언을 바탕으로 스스로 '항공안전 및 운항 리스크'를 파헤치는 주체적인 인물로 거듭난다.
- 강신우 — 서하의 연인이자 항공학교 훈련생. 해외 훈련 중 자상과 머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귀국편 명단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으며, 그의 존재는 서하의 방에 남은 컵, 칫솔, 훈련 노트, 그리고 문서 상의 빈칸으로만 묘사된다. 그의 부재 자체가 이야기의 가장 큰 동력이 된다.
- STRAY — 시즌 2의 시작을 알리는 낯선 사막 기지의 용병. 콜사인 'STRAY'로만 불리며, 본명이나 과거는 알려지지 않았다. 뛰어난 전술 능력과 생존력을 갖춘 항공 특수작전 요원. 뺨에 남은 흉터와 차가운 눈빛이 특징이다.
- 서도윤 — 신우의 룸메이트이자 무사히 귀국한 훈련생. 신우가 남겨진 그날 밤의 진실을 일부 알고 있으나 침묵을 택했다. 노골적인 악의를 드러내기보다는, 대답을 회피하고 메시지를 썼다 지우며, 학교의 공식적인 입장에 숨으려 한다. 서하의 날카로운 질문에 죄책감과 소외감을 동시에 느낀다.
- 한유리 — 귀국자이자 그날 밤의 목격자. 도윤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서하에게 말 대신 사진과 명함이라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 감정적으로 동요하기보다는 냉정하게 상황을 관찰하고, 자신이 본 것만을 정확히 전달하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 민하린 — 서하의 친구. 감정적인 위로보다는 실질적인 도움(노트북 충전기, 프린트, 번역 등)을 주며 서하의 곁을 지킨다. 서하가 무너지지 않도록 일상을 지탱해주는 현실적인 조력자.
- 박태성 — 항공학교 교관. 시스템의 절차에 따라 신우의 부재를 공식 문서로 처리하는 인물. 모든 진실을 알지는 못하지만, 외부 기관에서 내려온 문서의 표현에 묘한 위화감을 느낀다.
- 백기준 — 외부 브로커이자 거대한 배후. 본 에피소드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문서 하단의 이름이나 발신자 미표시 전화 등 그림자처럼 암시된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하늘길은 철저한 계산과 통제 아래 열린다.
모든 이륙에는 예정된 착륙이 있고, 모든 항로에는 기록이 남는다.
그것이 항공학교가 생도들에게 가르치는 첫 번째 철칙이었다.
변수란 통제되어야 할 대상일 뿐, 결과가 될 수 없었다.
그렇기에 해외 합동 훈련은 언제나 완벽한 통제 속에 이루어졌다.
정해진 훈련장, 정해진 숙소, 정해진 귀국편.
누구도 그 궤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완벽한 시스템에도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기록되지 않은 골목.
보고되지 않은 시간.
그리고 궤도를 이탈해버린 이름 하나.
돌아온 사람들은 있었으나, 돌아와야 할 사람은 없었다.
사건은 요란한 폭발음이나 비상 사이렌과 함께 시작되지 않았다.
그저 서류 위 빈칸 하나, 수하물 벨트 위를 도는 캐리어의 개수 같은,
댓글
- 별빛양초: 와 서하 진짜 대단하다... 혼자서 다 파헤치네
- 맑은꽃잎: 와 ㅁㅊ 시즌1 엔딩 미쳤다 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