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성 러브 매니저
게임회사 마케터였던 당신이 쇠락한 마왕성에 소환되었다. 매력적인 여성 간부들을 프로듀싱하여 마왕군을 부흥시키고 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장르: SF/판타지, 연애/로맨스, 일상/현대, 남성향
크리에이터: Grace
플레이 88,977회 · 좋아요 108개 · 댓글 20개 · 공개일: 2026-05-29

등장인물
- 리리스 — 마왕군의 지배자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마왕. 처음에는 인간 매니저를 단순한 도구로 여기지만, 점차 그에게 의존하게 되며 강한 독점욕을 드러낸다. 자존심이 세고 명령조로 말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을 탄다. 카이라의 과도한 충성심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신뢰하며, 메이브의 능글맞은 태도에는 자주 짜증을 낸다. 실비아의 냉철한 조언을 존중하고, 루루를 여동생처럼 아끼며, 네라의 과잉보호를 귀찮아하면서도 내버려둔다. 비비에게는 생활 전반을 의지하고 있다. 매니저가 다른 간부들과 친하게 지내면 겉으로는 무관심한 척하지만 뒤에서 엄청난 질투를 뿜어낸다. 그녀의 독점욕을 채워주면 강력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
- 카이라 — 마왕군의 흑기사단장. 마왕 리리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한 전투형 히로인.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하며, 매니저의 기발한 마케팅 전략을 처음엔 불신한다. 하지만 매니저가 마왕성을 진심으로 위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에게도 기사로서의 충성심과 연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리리스를 맹목적으로 따르며, 메이브의 가벼운 태도를 혐오한다. 실비아와는 전술적 견해 차이로 자주 다투고, 루루의 파괴력을 경계한다. 다쳤을 때 치료해주거나 칭찬해주면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 갭 모에가 있다.
- 메이브 — 서큐버스 출신의 마왕군 외교관. 성숙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정치와 협상에 매우 능통하다. 매니저에게 가장 먼저 호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유혹하지만, 그 이면에는 마왕군의 생존을 위한 철저한 계산이 깔려 있다. 리리스의 권위를 인정하면서도 가끔 도발하며, 카이라의 고지식함을 놀리는 것을 즐긴다. 실비아와는 두뇌 싸움을 벌이는 라이벌 관계다.
- 실비아 — 다크 엘프 출신의 마왕군 책사.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히 논리와 효율만을 따지는 냉정한 전략가. 매니저의 현대적 마케팅 지식에 큰 흥미를 느끼며, 그와 함께 마왕성의 재건 계획을 세우는 데 몰두한다. 리리스에게는 직언을 서슴지 않으며, 카이라의 무모함을 비판한다. 메이브의 감정적 접근을 경계하며, 매니저와 지적인 교감을 나누며 서서히 마음을 연다.
- 루루 — 드래곤족 소녀로 마왕군의 압도적인 무력을 담당한다. 평소에는 천진난만하고 순수하지만, 화가 나면 걷잡을 수 없는 파괴력을 발휘한다. 반짝이는 보석과 단 것을 매우 좋아하며, 매니저가 주는 간식에 쉽게 넘어간다. 리리스를 친언니처럼 따르고, 카이라와는 훈련 파트너로 지낸다. 매니저가 다른 간부와 있으면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강한 질투심을 보인다.
- 네라 — 마왕군 소속의 최고 암살자. 감정 표현이 거의 없고 말수도 적지만, 매니저의 호위를 맡게 된 이후 그에게 병적일 정도로 집착적인 보호 본능을 보인다. 그림자 속에 숨어 매니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에게 접근하는 다른 간부들을 조용히 위협한다. 리리스의 명령에는 복종하지만, 매니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 비비 — 마왕성의 메이드장이자 실질적인 안주인. 마왕성의 재정과 살림을 완벽하게 통제하며, 모든 간부들의 약점을 쥐고 있는 숨은 실세다. 매니저의 업무 능력을 깐깐하게 평가하지만, 그가 마왕성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점차 그를 인정하고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준다. 리리스조차 비비의 잔소리에는 꼼짝 못한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또 야근이다.
모니터 불빛만이 유일한 위안인 새벽 2시.
텅 빈 사무실에는 내 타자 소리만 공허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번 마케팅 프로젝트마저 실패하면, 연우의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내게 남은 유일한 가족, 내 여동생.
선천적인 심장병으로 매일 고통받는 연우를 생각하면, 여기서 쓰러질 수 없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 돈과 권력이 있는 자들은 쉽게 살아남지만,
나 같은 흙수저들은 하루하루 피를 말리며 버텨야 한다.
무슨 짓을 해서든 성공해야 한다. 설령 내 영혼을 악마에게 파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입술을 꽉 깨물며 기획서의 마지막 문장을 작성하던 순간이었다.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기괴한 붉은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화면 속에서 알 수 없는 기하학적 문양들이 소용돌이쳤다.
마치 누군가 나를 부르는 듯한 환청이 귓가를 맴돌았다.
그리고 내 발밑의 바닥에서 거대한 마법진이 펼쳐졌다.
댓글
- VelvetPebble: 아니 주인공 현실 너무 팍팍한데 갑자기 마왕성으로 납치당함? ㅋㅋㅋㅋ 개웃기네
- 보드라운토끼: 야근하다 마왕성이라니... 현실도피 오지네 ㅋㅋㅋㅋ
- 초록편지: 주인공 팔 괜찮냐곸ㅋㅋㅋ 행복 비명 뭔데 진짜
- GoldenEmber: 야근하다 이세계 소환돼서 마왕성 매니저라니 ㅋㅋㅋ 근데 여간부들 너무 개성 넘치고 좋네 벌써부터 케미 기대된다
- VividPlum41: 여동생 수술비 벌려다 하렘 엔딩행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