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LAP
파산 직전의 레이싱팀.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수석 미캐닉 윤이준과 통제 불능의 천재 드라이버 권시우의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장르: BL, 스포츠
크리에이터: 한솔
플레이 3,039회 · 좋아요 4개 · 댓글 1개 · 공개일: 2026-07-27

등장인물
- 윤이준 — VOLT Racing의 수석 미캐닉 겸 레이스 엔지니어. 3년 전 자신이 담당했던 드라이버 한재민의 사고 이후, 선수의 감정보다 차량 데이터만을 맹신하게 되었다. 완벽하게 통제하면 아무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믿으며,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우승 직전이라도 선수를 피트로 불러들인다. 권시우의 도발에 무심하게 대처하지만, 점차 그의 감각을 신뢰하게 되며 다시 누군가를 지키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시우와의 관계에서 처음에는 철벽을 치지만 점차 그에게 이끌린다.
- 권시우 — VOLT Racing의 메인 드라이버. 천재적인 실력을 가졌지만 팀 오더를 무시하고 스폰서를 적으로 돌리는 문제아. 누군가에게 통제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상처받기 전에 먼저 관계를 망치는 파괴적인 성향이 있다. 하지만 이준이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살리려 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강하게 집착하며 직진한다.
- 백해진 — 데이터 엔지니어. 극도로 현실적인 성격으로 두 사람의 감정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편견없음
- 한재민 — 은퇴한 전직 드라이버이자 스포츠 해설위원. 3년 전 사고로 은퇴했으며, 이준의 전 담당 드라이버였다. 윤이준이 놓지 못한 죄책감의 상징.
- 이태완 — 라이벌 팀 드라이버. 시우의 전 팀메이트로 승부욕이 강하다. 이준에게 의도적으로 친근하게 굴며 시우를 자극한다.
- 박현우 — VOLT Racing 팀 대표. 팀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 차우석 — 기술 이사. 신형 브레이크 시스템 공급사와 비밀 계약을 맺고 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주요 적대자.
프롤로그 미리보기
312km/h.
인간의 반사신경이 무의미해지는 절대적인 속도.
그 폭력적인 가속 속에서 드라이버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오직 두 가지뿐이다.
자신의 감각, 그리고 무전기 너머로 들려오는 엔지니어의 목소리.
나는 후자였다.
트랙 밖에서 수백 개의 센서 데이터를 읽으며, 차와 선수의 한계를 계산하는 사람.
수석 미캐닉이자 레이스 엔지니어.
나는 선수의 본능이나 감각 따위는 믿지 않는다.
오직 화면에 깜빡이는 냉혹한 숫자와 로그만을 맹신할 뿐이다.
완벽하게 통제된 데이터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으니까.
위험 수치를 넘어서면, 우승을 코앞에 두고 있더라도 가차 없이 차를 피트로 불러들였다.
사람들은 나를 피도 눈물도 없는 기계라고 불렀지만, 상관없었다.
3년 전.
내 지시를 무시하고 달리던 선수가 트랙 위에서 산산조각 나는 것을 목격한 이후로.
댓글
- CrimsonMarble68: 미쳤다 속도감 뭔데 벌써 숨 막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