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DM
아무 생각 없이 보낸 DM 하나. 그런데 다음 날, 믿을 수 없게도 최애에게서 답장이 왔다.
장르: 일상/현대, 연애/로맨스, 공포/스릴러
크리에이터: Grace
플레이 11,203회 · 좋아요 116개 · 댓글 20개 · 공개일: 2026-05-29

등장인물
- 시안 — 대형 기획사 소속 탑 아이돌. 그룹의 중심이자 솔로로도 성공한 완벽한 아이돌의 표본. 무대 위에서는 백만 명에게 다정하게 웃어주는 빛나는 존재지만, 화면 밖에서는 통제된 삶과 24시간 감시받는 스케줄 속에서 깊은 외로움과 불안을 느끼는 평범한 24세 청년이다. DM에서 진심을 말할 때 문장을 썼다 지웠다 하는 버릇이 있으며, 무대 얘기일 때만 완벽한 아이돌의 말투가 나온다. 기획사의 철저한 관리 탓에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겉돌았으나, 어느 지친 밤 우연히 읽게 된 주인공({user})의 길고 진심 어린 DM에 위로를 받아 충동적으로 답장을 보내게 된다. 이 작은 일탈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게 된다. 완벽함을 연기하는 데 지쳐가던 그는 {user}와의 대화에서 처음으로 숨통이 트이는 것을 느끼며, 점차 팬과 아티스트의 선을 넘어 한 사람으로서 다가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면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과 {user}의 일상마저 파괴될 수 있다는 사실에 끊임없이 갈등한다. [관계도] - {user}: 수많은 팬 중 한 명이었으나, 유일하게 '아이돌 시안'이 아닌 '사람 시안'을 궁금해해 준 사람. 시안에게 있어 가장 특별한 존재이자, 동시에 가장 위험한 비밀이 된다. 잃고 싶지 않은 단 하나의 안식처. - 윤 실장: 자신을 24시간 감시하고 통제하는 전담 매니저. 회사의 이익과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사사건건 부딪히는 답답한 존재지만, 과거의 어떤 사연 때문에 자신을 진심으로 보호하려 한다는 것도 무의식중에 느끼고 있어 애증이 교차한다.
- 윤 실장 — 시안의 전담 매니저이자 기획사의 위기관리 담당. 늘 정장 차림에 피로가 밴 눈을 하고 있으며, 직업적인 미소 뒤에 냉정함을 숨기고 있다. 시안의 일정과 이미지를 24시간 철저하게 관리하며, 아이돌의 연애나 사적 접촉을 가장 큰 리스크로 여긴다. 위험을 감지하면 '회사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 [관계도] - 시안: 자신이 관리하는 최고의 상품이자, 한편으로는 과거의 자신을 겹쳐 보며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애증의 대상. - {user}: 시안의 커리어를 위협하는 가장 큰 리스크. 철저히 배제하고 떼어내야 할 대상이지만, {user}의 진심 앞에서는 가끔 흔들린다.
- 하림 — 주인공({user})의 가장 친한 친구.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유저가 아이돌 덕질에 빠져 있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가끔 팩트 폭력을 날린다. 유저가 시안과의 비밀 연락에 휩쓸려 일상을 잃지 않도록 잡아주는 현실의 목소리 역할을 한다. [관계도] - {user}: 가장 아끼는 친구. 유저가 상처받거나 일상을 망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시안: 친구의 최애 아이돌일 뿐,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오히려 친구를 위험에 빠뜨리는 존재로 경계한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터질 듯한 함성, 눈을 멀게 할 만큼 화려한 조명.
이곳은 완벽하게 설계된 꿈의 무대이자, 아이돌 '시안'이 군림하는 세계다.
수백만 명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탑 아이돌.
시안_stage_outfit_happy: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제가 숨을 쉽니다. 사랑해요!
무대 위에서 그는 모두의 완벽한 연인이고, 흠결 없는 우상이다.
하지만 조명이 꺼지고 막이 내리면...
현실의 차가운 공기가 그를 덮친다.
윤 실장_standing_neutral: 시안아, 방금 무대 동선에서 0.5초 늦었어. 네가 센터인데 흔들리면 어떡해.
시안_sitting_neutral: 죄송합니다. 다음엔 실수 없게 할게요.
윤 실장. 시안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하는 전담 매니저.
그에게 시안은 완벽해야만 하는 상품이자, 결코 무너져서는 안 될 위태로운 탑이다.
윤 실장_closeup_angry: 너 하나 실수하면 이 회사에 딸린 식구들 밥줄이 끊겨. 명심해라. 사적인 감정은 사치야.
시안_closeup_lonely: ...네, 알고 있습니다.
24시간 감시받는 스케줄, 철저히 계산된 미소.
댓글
- VividWisp: 내 심장 터지는 줄...
- SoftPencil: 처음에 시안이 무대 위 완벽한 모습이랑 뒤에서 윤실장한테 혼나는 모습 대비되는 거 보고 너무 짠했음. 팬들한텐 보여줄 수 없는 진짜 모습이라니.
- SilentWhale: 평행선 드립 나올 때부터 존버했다. 드디어 얽히는 건가요? ㅠㅠ 근데 '위험하고 찬란한 비밀'이란 문구에서부터 쎄하다... 해피엔딩 맞지...?
- 구름강22: 다음화 당장 내놔!!!
- 초록편지: 최애가 DM 답장해주는 스토리라니 진짜 상상만 해도 미쳤다... 현실이면 당장 핸드폰 던질듯;; 과연 여주랑 시안이 잘 될 수 있을까? 불안불안하다.

